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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용성 사퇴로 두산重 경영 누수 없어”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4.22

두산그룹은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중앙대 이사장) 사퇴와 관련, "경영 누수는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두산그룹 측은 "공식입장은 없다"면서도 "박용성 회장 사퇴가 두산중공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했다.

박용성 회장이 2001년 3월부터 두산중공업 회장을 맡고 있지만 2008년 중앙대 인수 이후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두산중공업은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박지원 회장과 전문경영인 정지택 부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박용성 회장의 전격적인 사퇴를 두고 중앙대 관련 막말을 개인 문제로 정리, 두산그룹이 받을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고육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전 중앙대 총장) 비리건으로 검찰 소환이 임박하자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