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역사에서 차별화된 먹을거리를 선보일 ‘스테이션 청춘 셰프’를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춘 셰프 공개 모집은 요리사를 꿈꾸는 청년에게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코레일이 추진하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공모전 2탄이다. 코레일은 이 공모전 1탄으로 지난주부터 7월 말까지 스토리가 있는 철도역사 꾸미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청춘 셰프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철도역사에서 판매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음식 레시피나 역의 특성을 고려한 업그레이드된 기존 음식의 새 레시피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요리·식품 관련 학과 학생 또는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공고일 기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반드시 3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야 한다.
1차 레시피 심사를 통해 15개 팀을, 2차 맛 품평회를 통해 8월 말에 최종 5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에는 철도역사에 입점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협의를 통해 대학에서 가까운 역에 입점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