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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대한항공과 손잡고 “유커, 어서 오세요”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7.14

호텔신라와 대한항공이 메르스로 발길을 돌린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호텔신라는 대한항공과 함께 13일 인천공항 1층 A입국장에서 중국 지역 취항 도시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 환영 행사를 가졌다.

총 참가자는 3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에 들어오고 있다. 이날에만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 도시에서 200여명이 입국한다.

대한항공은 참석자들의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국 17개 도시의 대한항공 지점 관계자들이 팸투어에 직접 동행한다.

호텔신라는 참가자들의 숙박을 위해 호텔 200실을 무상 지원하고, 신라면세점과 삼성홍보관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팸투어는 기본형과 자유형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기본형은 오는 13~15일 진행된다. 첫날에는 인천 국제의료원과 송도 신도시 등을 둘러본다. 둘째 날과 마지막날에는 동대문, 남산(한양도성), 신라호텔, 신라면세점, 에버랜드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한다.

자유형은 창사, 우한 등 5개 도시에서 방문한 100여명이 참여한다.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으로 서울, 제주 등 국내 관광지를 둘러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