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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면세점 “유커 20만 유치활동”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7.20

루상그룹과 직원 연수-관광 협의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이 첫발을 뗐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17일 중국 루상그룹 직원 20만 명의 연수와 인센티브 관광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루상그룹은 백화점·쇼핑몰 70여 곳, 마트 130여 곳 등을 운영하는 산둥 성 1위, 중국 5위의 국유 유통 기업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말 루상그룹의 산둥여행사, 톈진 시 국유기업인 톈진해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직원 여행·연수 코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산둥 성과 톈진 시, 베이징의 중국인 관광객(유커)도 유치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63빌딩 면세점 인근 서울 영등포·동작구에 2016년 950억 원, 향후 5년간 63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