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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 챙겨야 할 상비약은?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8.03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부상과 상처에 대비해 상비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약업계는 상비약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휴가 때 챙겨야할 필수 상비약에는 해열-진통-소염제, 소화제, 살균소독제, 상처 연고, 일회용 밴드, 모기 기피제, 평소 복용 약 등이 있다.

상처치료제에는 마데카솔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데카솔은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연고 등으로 구성돼 있어, 상처의 종류와 특성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특히 마데카솔 분말은 상처 부위에 간단하게 뿌려주는 상처치료제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며, 질환 부위에 1일 1~2회 적량을 뿌려주면 된다.

또 동국제약의 타바겐 겔은 멍과 붓기를 케어해 주는 무색의 투명한 연고제형 제품으로, 해당 부위에 1일 수회 엷게 바른 후 마사지하듯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아울러 덱스놀 연고는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피부조직 재생기능을 촉진시켜 여름철 강한 햇빛에 의한 일광화상에 효과적이다. 상처 부위를 청결히 한 후 1일 1~2회 엷게 바르면 되며, 수유기 중의 유두 균열에는 수유 직후마다 바르면 된다.

습윤드레싱재 시장에서의 경쟁도 불붙고 있다. 야외활동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상처에 효과적인 습윤드레싱재에 대한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일동제약은 습윤드레싱재 ‘메디터치’의 새로운 TV광고에 배우 류승룡과 김유정을 등장시켜 신제품 메디터치A를 소개하는 모습을 담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메디터치A는 의료용 실리콘을 이용해 상처를 더욱 부드럽게 보호해 주는 4중 구조 제품이다.

일동제약은 TV용 광고뿐 아니라, 메디터치송을 만들어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노래하는 영상을 제작해 SNS 등을 통해 확산시켜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국먼디파마도 습윤드레싱재 ‘메디폼’ POP 마케팅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측은 약국 내 설치하는 ‘메디폼’ 전용 오픈 매대를 새롭게 제작하고 ‘메디폼’ 제품 총 11종을 한 공간에 효율적으로 비치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메디폼’ POP 마케팅을 추진했다.

약국을 찾은 소비자들이 화상, 진물 나는 상처 등 상처의 종류 및 정도뿐만 아니라 휴대성, 방수 등 각 제품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국먼디파마는 지난해 6월 이승기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상처엔 처음부터 메디폼’이라는 테마의 광고를 선보였다.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크고 작은 상처들을 상황별로 보여주고 다양한 종류의 ‘메디폼’을 사용해 관리하는 2015년 새로운 메시지의 광고를 선보이며 최근 더욱 활발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해충 퇴치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약품은 작년에 이어 배우 정웅인, 정세윤 부녀를 2015년 버물리 광고 모델로 발탁, 버물리의 TV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둥근머리 버물리겔은 가려움 해소 효과와 벌레에 물려 생기는 부기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되는 일반의약품이다. 둥근머리 용기를 적용해 벌레물린 부위에 마사지 기능이 있으며 제품 누수의 우려가 없고 겔 형태로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대표적인 여름철 비상상비약으로 인기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비약 챙기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각 상비약마다 사용법 및 관리법,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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