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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브런치 열풍’ CJ제일제당 전용제품 100만개 판매 돌파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8.06




CJ제일제당은 국내 브런치 식문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출시한 브런치 전용 제품들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8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판매 개수로는 총 136만개 이상으로 분당 8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가정 내 편의식이 증가하고, 브런치 대중화와 잘 맞아 떨어지며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의 브런치 전용 슬라이스햄인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를 선보인 CJ제일제당은 2주 만에 매출 2억원, 첫 달 매출 2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현재까지 누적 매출 66억원의 성과를 거둬들였다.

“브런치 식문화에 특화된 전용 제품이고, 기존 슬라이스 제품 대비 얇지만 오히려 폭신하고 풍성한 식감을 살렸다는 점이 판매 성과에 큰 몫을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자평했다.

지난달 중순 출시된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도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기존 후랑크 제품 대비 30%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출시 15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는 고기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고기를 씹는 식감과 육즙이 풍부한 제품. 유럽 정통 수제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콜라겐 대신 돼지 소장에서 지방과 점막을 제거해 만든 천연 돼지장을 케이싱으로 사용했다.

브런치 전용 가공식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인 ‘행복한콩 브런치 두부’도 1개월 만에 2억원 이상 팔렸다. ‘행복한콩 브런치 두부’는 두부를 브런치 컨셉트에 맞춰 단호박 또는 고구마, 감자 등과 함께 갈아 넣은 샐러드 타입의 제품이다. 특별한 조리 없이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활용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브런치 전용 베이컨과 비엔나, 크랩, 두부스프 등을 추가로 출시하며 제품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런치 전용 제품으로만 매출 3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곽정우 상무는 “외식에서 즐겨 먹던 브런치를 내식화하기 위해 맛과 품질, 편의성을 차별화 시킨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 “홈 브런치 식문화 열풍을 확산시키는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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