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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T 굿바이”…삼성채용 ‘GSAT’로 이름 바꿨다

작성자 : admin / 날짜 : 2015.05.29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마친 응시자들이 고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 News1
 

'싸트(SSAT)'라 불리던 '삼성고시'. 그러나 삼성그룹 채용 필기시험 이름이 앞으로 'GSAT'로 바뀐다.

삼성그룹이 2015년 하반기 3급 신입채용부터 새 채용제도를 도입하면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라 불리던 필기시험의 영문 이름을 'Global Samsung Aptitude Test'(GSAT)로 일원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삼성직무적성검사' 영문 명칭이 기존에는 Samsung Aptitude Test(SSAT)와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혼용해 사용했지만 앞으로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일원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문 이름은 '삼성직무적성검사'로 동일하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하면서 SSAT의 이름을 GSAT로 바뀌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그동안 기본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에게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해 직군별 직무 역량을 검증하고 이를 통과해야 필기시험(GSAT)를 치도록 할 계획이다. SSAT에서 GSAT로 바뀐 필기시험에는 직군별 특성을 반영해 추가한다. 채용 과정에서는 창의성 면접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