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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 6702억원 그쳐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8.10

삼성물산은 6일까지 1171만730주(보통주 1171만687주, 우선주 43주)의 주식매수청구가 접수됐다고 7일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6702억5095만9856원이다. 제일모직은 단 1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가 접수됐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합병 등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에 대해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회사 측이 사주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지분 7.12% 중 4.95%를, 일성신약은 지분 2.37%를 각각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다음 달 1일 합병법인을 출범시키고 4일 합병 등기를 할 예정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