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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한국관광!”… 인증샷 2만8000장 넘어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8.18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본보-경제 5단체 공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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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와 경제 5단체가 진행 중인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이 두 달 가까이 진행되면서 내수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정부기관 및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대기업 동참이 주를 이뤘던 캠페인 초반과 달리 점차 일반인 및 소상공인이 동참하면서 전국적 캠페인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온누리상품권 판매량이다. 이미 지난달 SK, 한화, KT 등 각 기업과 정부기관이 임직원에게 국내 휴가를 장려하며 휴가 전 상품권을 지급한 덕분에 지난달에만 총 1257억7756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1000억 원대 판매를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달 들어서도 열흘 사이에 334억1955만 원어치가 팔렸다. 6월 한 달 판매량(341억8148만 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국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다음카카오 ‘국내 여행’ 검색어 키워드 분석 결과 7월부터 전월 대비 검색량이 122% 증가했다. 네이버 검색량 추이도 이러한 양상을 따라 6월 셋째 주부터 오름세를 회복하기 시작해 7월 정점을 찍고 8월까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절 황금 연휴 기간에도 국내 유명 여름 휴양지의 피서객 행렬이 줄을 이었다. 동아일보가 네이버 폴라(사진, 동영상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함께 진행한 인증샷 이벤트도 응모 사진 2만8000여 장(중복 포함)에 응모자가 1만5000여 명이 넘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이벤트는 16일 종료됐다. 동아일보는 17일 응모 사진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5차(8월 10∼16일) 우수작 10점을 선정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경품 이벤트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