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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담배 수요 감소세 완화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신한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8.25

담배 수요 감소세 완화로 인해 KT&G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4일 KT&G에 대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전망, 컨센서스(영업이익 3266억원)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 3분기 국내 담배 수요 감소세는 전년 동기 대비 9%까지 완화될 전망이며 2분기 19.2% 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속적인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 없이도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어 2분기 제조담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839억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담배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에 그칠 전망으로 이는 1월 담뱃값 인상을 통한 ASP(평균 판매가) 증가분(12%)이 판매량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는 것으로, 홍 연구원은 2016년 국내 담배시장은 기저효과 덕분에 수량 기준 전년 대비 6.1% 성장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더불어 긍정적인 환율 흐름으로 환율 10원 상승 시 약 110억원의 세전이익(영업단 30억원, 영업외단 80억원)이 창출되는데 2분기 기준 순달러자산은 7762억원이다.

이에 홍 연구원은 “환율은 6월 30일 대비 이미 80원 가까이 상승했다”며 “배당 매력도 DPS(주당배당금) 3700원을 가정한 예상 배당수익률은 3.2%로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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