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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모든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8.25

[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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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은 4개 전형을 통해 747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정원(1711명)의 44% 규모다. 논술전형 190명, 학생부종합전형 403명,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로 15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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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논술 전형은 전년도와 같이 학교장 추천제로 운영한다. 학교장으로부터 사회 역량 등 인성과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고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고등학교별로 추천 인원을 3학년 재학생의 2%로 제한(단, 졸업생은 별도로 0.5%)한다.

10월 6일 실시되는 논술고사를 통해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및 논술고사 성적을 합산한 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자연계열은 수리논술형으로 출제되며 문항수는 3, 4문항이다.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uos.ac.kr)에 게재되어 있는 논술고사 기출 문항을 통해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참고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 전형(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100%)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평가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3가지 서류를 통해 3가지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유사도 검증을 거치므로 반드시 지원자와 추천교사가 직접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허위 사실이나 표절 등이 의심될 경우 검증을 통해 감점 또는 결격사유가 될 수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류 작성 시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할 점.

이렇게 검증된 서류를 바탕으로 우선 학업 역량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지원자의 고등학교 생활 동안 성취한 내신 수준과 대학 전공에서 필요한 기초 학업 능력을 위해 어떤 노력과 성취가 있었는지 평가한다. 둘째, 잠재 역량은 전공하려는 분야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학교 활동을 통해 재능과 적성 계발을 위해 충실하게 노력하고 성취했는지를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사회 역량은 사회를 구성하는 공동체원으로서 건전한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갖추고자 교육 환경 속에서 배려, 협력, 나눔 등을 실천했는지를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발표 및 확인 면접으로 면접위원 2, 3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에 대하여 약 15분 동안 심층 평가한다. 한편 면접실에 입실하기 전 모집단위별 주제 등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약 30분 제공한다.

서울시립대가 제시하는 학부·과의 인재상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자 본인이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한 뒤 해당 학과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최대한 구체적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립대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는 9월 9일 10시∼12일 오후 5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대 입학홈페이지에서 수시모집 입시안내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