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두산, 대졸공채 시작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9.07

200명 규모… 22일까지 접수

자회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


두산그룹이 대졸 신입 공채를 개시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두산 전자BG 및 산업차량 BG, 두산DST㈜ 등 계열사에 대한 대졸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22일까지 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대졸 공채로 200여 명을 채용한 가운데 올해 공채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보통 상·하반기로 나눠서 신입 공채를 진행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인턴만 뽑고 공채는 실시하지 않았다.

공채 접수는 채용 웹사이트 ‘커리어두산’(career.doosan.com)을 통해 진행되며 자회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과 두산종합적성검사(DCAT), 1차 면접,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에서는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한편으로 지원자가 두산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측정하는 선발 도구인 ‘두산 바이오데이터 서베이(DBS)’에 응시해야 한다. DBS는 총 140문항으로 구성되며 정답은 없는 만큼 솔직히 답변하면 된다.

두산종합적성검사는 역량과 기초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초적성검사 △정서역량검사 △인성검사 △한자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면접은 자회사 실무진 등이, 최종 면접은 그룹 회장단 및 자회사 최고경영진이 실시한다. 입사는 12월 말로 예정돼 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