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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청소년 술ㆍ담배 구매 방지 '신분증 감별 시스템' 도입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10.14




앞으로 편의점 GS25에서는 위변조 신분증으로 술,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신분증 위조, 변조를 감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가 운영하는 GS25는 ‘신분증 위변조 감별시스템’(감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점포 설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감별시스템은 고객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기기로 현재 2000여 점포까지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신분증을 스캐너에 넣으면 1차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과 신분증의 일치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엄지손가락을 인식기에 대면 지문을 통해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정보가 없는 운전면허증 등은 확인이 불가하다.

GS25는 위변조 여부 확인 후 기록이 남지 않도록 감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영점을 통해 테스트를 거친 후 가맹점으로 감별 기기 설치를 확대하게 됐다.

경영주가 육안으로 신분증 확인시 위변조 및 고객과의 일치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에만 고객 동의를 얻어 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위변조 확인을 거부할 경우 청소년 구매 불가 상품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GS리테일 측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감별 기기 설치를 통해 청소년에게 GS25에서는 신분증 검사가 철저히 이루질 뿐만 아니라 위변조 신분증도 가려낼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써 청소년 구매불가 상품의 구매 시도 자체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청소년 구매불가 상품 판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S25 본부는 감별 기기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 해, 경영주가 시중가의 60% 수준으로 점포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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