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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車 부회장 “2016년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12.15

해외법인장 회의서 질적 성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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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14일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내년도에는 브랜드 가치의 제고 등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기아차도 이형근 부회장 주재로 올해 지역별 실적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중국 시장의 성장 둔화, 신흥국 수요 급감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 상반기(1∼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94만6000대, 7∼11월까지는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324만6000대 등 모두 719만2000대를 판매해 2년 연속 800만 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당초 820만 대를 올해 목표로 세웠다.

현대차는 내년도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차인 EQ900(해외명 G90)와 G80을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현대·기아차는 각각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만 생산되는 모델인 아이오닉과 니로를 선보여 본격적으로 친환경차량 시장에 뛰어든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