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MWC)에 국내 스타트업 7곳과 함께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7개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한 ‘울랄라랩’,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12CM’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경기혁신센터와 단국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창업 공모전에서 수상한 ‘Alt-A’와 ‘로보틱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들 스타트업은 KT와 함께 전시 부스를 차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KT 창조경제추진단의 김영명 단장은 “이번 MWC 2016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돼 있거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화 연계와 글로벌 진출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