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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내 기업평판 7위… 3년 연속 톱10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6.02.22

해외기업 중 유일하게 올라… 아마존-애플-구글이 1∼3위


삼성이 미국 내 기업 평판 순위에서 3년 연속 10위권에 들었다. 톱10에 포함된 회사 중 미국 기업이 아닌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21일 미국 여론조사 업체인 해리스폴에 따르면 2016년 미국 내 기업 평판 지수 조사에서 삼성은 7위에 올랐다. 1위는 아마존, 2위는 애플, 3위는 구글이었고 이어 USAA, 월트디즈니, 퍼블릭스 슈퍼마켓 순이었다. 8∼10위는 버크셔해서웨이, 존슨앤드존슨, 켈로그가 차지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해리스폴은 매년 미국 소비자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 △호감도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비전과 리더십 △재무성과 △근무환경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삼성은 총점 80.44점을 얻어 80점 이상에 부여되는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9위까지가 엑설런트 등급이었다. 삼성은 해리스폴 조사에서 2012년 13위, 2013년 11위, 2014년 7위, 2015년 3위를 차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