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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유관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스테인리스 산업 선진화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6.09.27

동반성장 부문/ 길산파이프 정길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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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산파이프㈜의 모기업 길산그룹은 1991년 현재의 길산파이프를 시작으로 길산스틸㈜, 길산에스티㈜, 길산에스에스티㈜ 및 길산SST 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해가며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지속적인 신기술, 신공법에 대한 연구개발과 과감한 생산 설비투자 및 R&D 투자를 계속해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인 스테인리스 강관, 강대 및 강판을 생산 공급했다. 그뿐 아니라 각종 노하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왔으며, 기업 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품질·환경경영을 목표로 KS 인증은 물론 ISO9001과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길산파이프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은 그 특성상 수출하기 까다롭고 사례도 많지 않으나, 남들과 다른 생각과 노력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긍정적인 시도로 수출을 시작해 지금껏 6년 이상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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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국내 스테인리스강 산업을 이끌어 온 길산파이프는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업계 최초로 ‘Mobile Ordering System’을 도입했다.

 길산파이프의 동반성장 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2012년엔 원재료의 무분별한 수입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POSCO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POSCO는 대체 가능한 신강종을 개발하고, 길산파이프에서는 공장 시험생산과 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최근까지도 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길산파이프의 정길영 회장은 “꾸준한 투자 확대로 생산과 매출 증대를 추구하는 길산 전략에 입각해 현 공장 주변에 추진 중인 길산 일반산업단지에도 유관기업이 다수 입주해 협력·발전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유관 산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최선의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