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고졸채용과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0명을 올해 채용하기로 했다. 고졸 채용은 19∼31일 중기중앙회 홈페이지(kbiz.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은 9월 초에 공고한다.

지난해 21명을 채용한 홈앤쇼핑도 올해는 50명을 뽑을 계획이다. 홈앤쇼핑의 모집 직무는 영업(MD-TV, e쇼핑몰) 방송(PD, 방송기술-CG, 영상, 조명 등) 경영지원(마케팅, 인사, 법무 등)으로 전형과정에서 홈쇼핑 업종에 대한 꾸준한 준비와 인재상 부합 여부, 지원부문에 대한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10∼23일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 2차 면접을 거친 뒤 4주간의 인턴십 과정과 최종평가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의 채용규모 확대가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50810/729567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