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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후변화 대응능력… 글로벌 철강 기업중 최고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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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회장 권오준·사진)가 글로벌 철강 기업 중 기후변화 대응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글로벌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인 ‘CDP’는 전 세계 14개 철강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성과를 평가한 ‘CDP 철강섹터 보고서’를 발표하고 포스코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관리, 저탄소 기술개발, 물부족 대응 등 3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온실가스와 에너지 원단위 감축 노력, 친환경 제철공법인 ‘파이넥스’ 상용화, 폐열 활용 기술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CDP가 철강사를 대상으로 평가 결과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글로벌 주요 기업의 환경 정보를 통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스웨덴 사브, 독일 티센그룹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제철은 4위에 올랐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