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3~5년차 직장인 5명 중 4명 “이직 제의 받아봤다”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7.08.14

(잡코리아 제공) © News1


경력 3~5년차 직장인 5명 중 4명이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보다 좋은 처우로 이직 제안을 받을 경우 10명 중 9명이 옮길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경력 3~5년차 직장인 785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9%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봤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의를 받은 경로는 지인의 소개가 30%로 가장 많았고 헤드헌터(29.2%), 업계 관계자(25.7%) 등이 뒤를 이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이유는 45.3%(복수응답)가 ‘업무성과가 뛰어나서’라고 답했고 ‘평판이 좋아서’(37%), ‘해당 직무 경력자라서’(32.2%), ‘재직 중인 기업의 인지도가 좋아서’(18.2%)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재직중인 기업보다 좋은 근무환경이나 처우로 스카우트 제의가 온다면 어떻게 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67.9%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응답했고 22.8%는 ‘무조건 이직하겠다’고 답했다. 총 90.7%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셈이다.

한편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직장인 중 56.3%는 제의를 수락해서 이직을 했다고 응답했다.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한 가장 큰 이유로는 68%(복수응답)가 ‘연봉이 상승해서’를 꼽았고 ‘근무환경이 개선돼서’(53.3%), ‘직급이 상승해서’(2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이직 생각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53%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근무지가 멀어서’가 40.9%, 현재보다 ‘연봉 등 처우가 좋지 않아서’는 19.9%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력서를 주기적으로 관리할수록 이직 제의를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력서 및 경력기술서 업데이트 주기를 분석한 결과 ‘업무성과가 발생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의 90.7%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라고 응답한 직장인 중 87.7%가, ‘가끔 업데이트를 한다’는 직장인 중 85.2%가 제의를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