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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5% “청년 일자리 대책 도움 예상”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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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제조업 300개사 대상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5%는 청년일자리 대책이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개선이 시급한 노동 현안 과제로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청년 일자리 대책이 청년의 고용절벽 해소에 도움 될 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5.0%가 ‘도움 될 것’(매우 도움될것 12.0% + 다소 도움될것 53.0%)이라고 답했다. 반면 ‘도움 안 될 것’이라는 응답은 35.0%(별로 도움안될것 28.7%+전혀 도움안될것 6.3%)에 그쳤다.

아울러 ‘도움 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를 대상으로 적정한 추경 편성시기를 물은 결과, ‘4월 국회 통과 등 조속히 처리’(59.5%)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야당과 충분히 협의·조정 후 편성’(28.7%), ‘잘 모르겠음’(11.8%)의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기업의 32.3%는 올해 상반기에 청년 채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미정인 기업이 39.3%, 채용의사가 없는 기업은 28.3%로 조사됐다. 상반기 청년 채용의사가 있는 업체들의 경우 평균 2.9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개선이 시급한 노동 현안 과제로는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완화’(47.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청년층 유입을 위해 중소기업이 개선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도 가장 많은 응답자가 ‘임금수준 개선’(85.3%)을 선택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고용창출 여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성장 방안으로는 ‘정책금융(산은, 수은) 중소기업 전담화’(52.3%),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 보증제도 지원 확산’(40.7%) 등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