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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센터-Arm, 업무 협약식 및 농업 플랫폼 출정식 개최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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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왼쪽부터) Arm 우웅식 IoT사업총괄 이사와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트팜센터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첨단 농업 솔루션 기틀 마련 

㈜스마트팜센터(대표 조만호)는 지난 21일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소프트뱅크 자회사 Arm과 컨소시엄 협약식과 AI 기반의 첨단 농업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팜센터는 한국형 스마트팜에 IoT, IC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한국형 스마트팜 플랫폼이 전세계 어느 스마트팜 환경에서도 우수한 기능을 발휘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의 비즈니스는 △교육 사업 부문 △솔루션·플랫폼 부문 △개발 운영 사업 부문 △프랜차이즈 ·렌탈 등 유통 사업 부문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사업 부분은 네덜란드의 농업 분야 최고 교육 기관인 Delphy 사와 이미 협약이 되어, Delphy의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핵심이 될 첨단 스마트러닝 시스템에 잘 녹여, 차세대 농업 교육에 도입하는 부분을 논의 중이다.  
 

플랫폼, 개발 운영 사업 부분은 경기-파주 혁신 밸리 사업과 전국의 농업 개발 관련 사업에 IoT, 빅데이터 중심의 AI 플랫폼 솔루션의 구축 및 운영을 제공해 주기로 협약했다. 프랜차이즈·렌탈 사업 부분에서도 도시농업 실내 스마트팜 테마파크, 미니 식물공장 렌탈 사업을 준비하여 여러 기업과 유통 확대를 협의 중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무엇보다도 기존 농업인 우선 정책을 고수하기 때문에, 농업 교육과 저변 확대, 판로 지원 시스템 등 기존 농업인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기술 지원, 이종 산업 간의 융복합, 청년창농지원 및 일자리 창출, 수출시장 개척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본 목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스마트팜 플랫폼의 전 세계 수출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관련 생태계 조율과 활성이다.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는 “이번 통합 농업 플랫폼 솔루션은 세계적인 수준의 IoT, ICT, 빅데이터 기술을 한국 최고 농업 기업들의 역량과 융합시킨 AI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이를 토대로 기존 농업인과 상생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농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Arm 우웅식 IoT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컨소시엄은 Arm이 가지고 있는 첨단 기술을 한국 스마트팜 및 농업 분야에도 의미 있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세계로 나가는 한국 스마트팜과 함께 좋은 모델을 만드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rm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로서 세계 최고의 디바이스 칩셋 설계 회사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95%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90%에 Arm이 설계한 칩셋이 들어가 있으며, 전 세계 사람의 70%가 Arm의 기술을 활용하며 생활하고 있다. 
 

한국스마트팜협회 손정수 상임고문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플랫폼 도약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기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