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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 가장 어려워”…20대 취업준비생 10명중 3명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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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채용 시험에서 취업준비생의 10며중 3명 이상이 ‘영어 면접’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YBM넷은 20대(25세~29세) 취업준비생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어려운 면접 유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35.7%가 ‘영어 면접’을 꼽았다. 이어 Δ그룹 토론면접(23.5%) ΔPT면접(14.9%) Δ직무·역량면접(14.7%) Δ인성면접(10.6%) 순이었다. 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이 영어로 대화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중복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독학(42.0%)’과 ‘취업 스터디(36.5%)’로 준비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밖에 인터넷 강의(27.9%)나 교내 취업센터 컨설팅(17.9%) 등이 뒤를 이었고, 전·현직자 인터뷰(16.7%)나 교외 취업아카데미 컨설팅(11.0%)을 활용하는 등 전문가의 조언을 얻으려는 노력도 있었다. 

면접 응시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Δ직무 이해도와 관련 경험(34.5%) Δ자신감 있는 말투와 태도(33.3%)를 꼽았다. 단정한 인상(13.5%), 출신학교와 학점 등 스펙(12.5%)도 면접에 필요한 요소로 봤다. 반면 ‘유창한 외국어 실력(6.2%)’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여 영어면접 준비가 비교적 소홀했음을 내비쳤다.
 

BM넷 관계자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충실히 조사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를 자신의 장점과 잘 연결시키는 훈련을 한다면 효과적으로 면접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