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 [드림레터-447호] 8월의 마지막 드림레터 지금 바로 확인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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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년드림센터 작성일22-09-13 11:38 조회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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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1. 고용있는 침체
1. 고용있는 침체가 뭐야?
경제 성장 동력이 식고 있는 와중에도 실업률이 낮은 현상을 의미해요. 보통 경기가 둔화되면 고용도 안 좋아지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경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기업들은 오히려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죠. 미국 일본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런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2. 원인이 뭔데?
올해 한국 경제는 2%대 초반이라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요. 내년에는 성장률이 1%대에 그쳐 경제성장이 사실상 멈추게 될 거라는 전망이 많죠. 반면 지난달 실업률은 역대 최저치였고 고용률은 가장 높았는데, 이는 저출산·고령화로 청년인구가 급감한 것과 무관하지 않죠. 또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좋은 일자리는 매우 제한돼있다는 점도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는 이유에요.
3. 무슨 문제가 있어?
기업들이 계속 인력난을 겪으면 산업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질 거라는 우려가 나와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한국 경제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한국은 일본보다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장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 위기가 더 클 것으로 예상돼요.
[전문] 불황인데 기업은 구인난… 한국도 ‘고용있는 침체’ (동아일보 기사)
브레이크 없는 환율
1. 환율이 1345원을 돌파했다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근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어요. 연초만 해도 1200원 수준이었던 환율은 올 들어 급격하게 치솟아 1300원을 돌파하더니, 이달 23일에는 1345.5원에 마감했죠. 종가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28일(1356.8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아요.
2. 환율이 왜 또다시 오르고 있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 다시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0.75%포인트 올릴 거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졌죠. 게다가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어요.
3. 무슨 영향을 미치게 돼?
연준이 금리를 또 한번 큰 폭 올리게 되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자본이 유출될 수 있어요. 이미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 높은 상황인데, 금리 차가 더 벌어지면 자본이 빠져나가는 속도는 더 빨라지겠죠. 그러면 환율은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어요. 한국은행은 치솟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도 했죠.
[전문] 브레이크 없는 환율… 당국 “투기요인 점검” 경고도 안먹혀 (동아일보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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