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 [드림레터-450호] 가을처럼 때맞춰 등장한 드림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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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년드림센터 작성일22-09-20 11:41 조회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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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1. 빌라 깡통전세
1. 깡통전세가 뭐야?
집값이 크게 떨어지면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싸지는 경우가 생겨요. 누군가 이런 집에 전세로 들어가면 나중에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죠.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이런 전세를 ‘깡통전세’라고 불러요.
2. 깡통전세가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통 매매가격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전세가율)이 80%가 넘으면 깡통 전세 위험, 즉 세입자가 전세금을 떼일 위험이 크다고 봐요. 10억 원짜리 집에 8억 원 이상 전세금을 내고 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죠.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시군구를 비롯해 수도권 읍면동 단위로 전세가율을 공개했어요.
3. 결과는 어땠어?
수도권 읍면동 4곳 중 1곳이 빌라 깡통전세 위험이 있는 걸로 나타났어요. 1369개 읍면동 중 319곳(23.3%)에서 빌라 전셋값이 매매값의 80%를 넘은 거죠. 최근 들어서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깡통전세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요.
[전문] 서울 등촌동 빌라 전세가율 105%… 함안-익산 아파트는 90% 넘어 (동아일보 기사)
토픽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 CPI가 뭐야?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흔히 사는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려주는 지수에요. 쌀, 라면값이나 교통비 전기료 등의 가격을 조사해서 옛날보다 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혹은 내렸는지 계산하는 거예요.
2. 미국 CPI가 8.3% 올랐다고?
미국 노동부는 8월 CPI가 지난해 8월에 비해 8.3% 올랐다고 발표했어요. 물가가 이만큼 올랐다는 의미죠. 2020년만 해도 CPI 상승률이 1%대에 그쳤는데, 최근 들어서는 물가가 급등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 CPI 상승률(8.3%)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서 충격을 주고 있어요.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심각하다는 의미기 때문이에요.
3.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쳐?
미국 CPI가 발표되자마자 미국의 증시가 폭락했어요. 그러면서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 카카오 주가도 크게 떨어지는 등 국내 증시가 1% 넘게 추락했어요. 경기 침체 위기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가 높아져, 원-달러 환율도 1390원을 넘어섰어요.
[전문] 美물가, 금융시장 강타… 환율 1390원도 넘었다 (동아일보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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