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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플레이션 현실화⚡
밀크플레이션?
원유 가격 인상의 여파로 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밀크플레이션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어요. 밀크플레이션은 우유를 사용하는 빵, 과자, 버터,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가격이 원유값 상승으로 덩달아 줄줄이 오르는 것을 의미해요.
원유가격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렸어요. 흰 유우(1L) 가격은 기존 2710원에서 2800원대 후반으로 올라갔죠. 2년 3개월 만에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 배경에는 원유 가격 인상이 있어요. 최근 낙농진흥회는 원유 가격을 L당 기존 947원에서 52원 오른 999원으로 결정했는데, 이는 201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에요.
생활물가 상승(°ロ°)
최근 유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우유 사용이 많은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 등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요. 식비와 생활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유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밀크플레이션까지 나타나면서 물가 상승에 부채질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어요.
경기도 광역버스의 절반 이상을 운행하는 KD운송그룹이 승객 안전을 이유로 112개 노선 1123대의 입석 승차를 11월 18일부터 전면 중단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 상당수가 불편을 겪고 있어요. 시민들은 "몇 대를 그냥 보냈는지 모르겠다. 출퇴근 시간에 증차한 후에 입석을 금지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소연했어요.
왜 갑자기 시행된 거야❔
광역버스 입석 승차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었지만 출퇴근 시간에만 입석 탑승을 허용해 왔어요. 하지만 7월 일부 노조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입석 금지준법투쟁에 나섰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까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마지막까지 입석 승차를 허용했던 KD운송그룹도 임석 중단에 동참한거죠.
대책은 없는 거야?✅
경기도민의 불편이 예상되자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정규버스 12대 등 총 15대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어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18일부터 전세버스 등 20대를 투입했다. 광역버스 입석 대책에 따라 계획된 차량 68대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죠. 다만 버스기사 충원 및 증차는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어 당분간 도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