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부터 아이스크림, 콜라 등 먹거리와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되며 신년에도 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갈 조짐이에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죠. 한은은 13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25%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더 올릴지 판단해요.
식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
식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 기조 속에 가공식품 가격이 뛰고 있어요. LG생활건강이 유통하는 코카콜라는 100원씩 인상하고,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가격도 10~12% 인상됐죠. 해태제과 고향만두는 10.4%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일부 제품의 가격이 300원 인상됐어요. 또한 커피빈은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31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죠.
대중교통, 상수도 인상⛲
지방자치단체들도 대중교통, 상수도 등 요금을 잇달아 올리고 있어요. 부산시는 장기적으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대구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요. 서울은 1월부터 가정용을 비롯한 상수도 요금을 올릴 계획으로 경기 광명, 시흥 등도 함께 오르죠. 또한 경기 안성시, 강원 강릉시, 정선군 등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인상을 추진했어요.
직장 내 MZ세대를 향한 기성세대의 가장 큰 불만은 업무를 대하는 태도에요. '칼퇴근'에 회식은 기피하며 사생활만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죠. 한 중소기업 관리자는 “꼭 필요해 야근을 하자고 해도 얼굴에 싫은 표정이 드러난다”고 말했죠. 하지만 MZ세대가 싸잡아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한 불만도 나와요. 일부의 사례를 마치 MZ세대 전체의 일처럼 일반화하는 게 불편하다는 것이죠.
“모두 꼰대 취급” vs “수용할 지적은 수용”✋
기성세대는 MZ세대가 상사나 선배의 조언을 무조건 ‘꼰대 소리’로 치부한다고 토로해요. 꼰대 취급 받을까 걱정돼 아무 말도 못 하는 분위기라며 기성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과 꼰대 소리는 구분돼야 한다고 말하죠. 반면 MZ세대들은 “세상이 변했음에도 ‘라떼(나 때)는 말이야’만 반복하는 조언을 거부할 뿐”이라고 입을 모아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때❤
‘심심한 사과’를 ‘심심해서 사과했느냐’고 해석한 걸 두고 “전반적인 문해력이 떨어져 큰일”이라는 지적도 나와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한자를 배울 기회가 적었을 뿐 영어나 제2외국어는 MZ세대가 훨씬 낫지 않느냐 반문하죠.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신 이후 얼굴을 마주치지 못하는 사이 빠른 속도로 사회가 변하면서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차이가 커졌다고 지적하며 오해를 풀기 위해 양쪽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