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범죄자를 처벌하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시행했어요. 스토킹 행위에 대해선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죠. 스토킹방지법은 피해자가 지원시설을 통해 상담과 치료, 법률 구조, 주거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시설의 장은 필요 시 경찰관서의 장에게 소속 직원의 동행을 요청할 수 있도록 명확화했어요.
스토킹 범죄 증가◑﹏◐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표한 ‘직장 내 스토킹 피해자 보호의 한계와 과제’ 연구 자료를 보면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스토킹의 112 신고 건수는 1만3236건에 달해요. 또 여성긴급전화(1366)를 통한 스토킹 상담 건수는 시행 전 2710건에서 시행 후 3237건으로 증가했죠.
7월 18일부터 시행✨
그동안 해당 법에 피해자 보호에 대한 부분은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어요. 지난해 9월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 동기였던 여성을 불법촬영 및 스토킹하다가 흉기로 살해한 ‘신당역 사건’이 발생하면서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적 체계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며 스토킹방지법이 제정됐어요.
빛(라이트)과 와이파이의 합성어로 집, 사무실 등 건물 실내에 있는 전등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와이파이, 5G 등이 무선 전파로 이용한다면 라이파이는 발광다이오드(LED) 가시광선을 이용하죠. 기존 와이파이(WiFi)보다 전송 속도가 약 100배 빠르다고 알려져 있어요.
IEEE 국제표준 확정✅
‘라이파이(LiFi)’가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표준 기술로 지정됐어요. 무선 전파 대신 눈에 보이는 빛(가시광선)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속도와 보안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후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죠.
어디에 쓰이는 걸까❔
'실내용 무선통신 기술'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빠른 전송 속도와 전파 간섭에 자유롭다는 장점으로 혼합현실(XR) 등 공간컴퓨팅 업계에 라이파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요. 드라마, 영화 등 고용량의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