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야채 같은 신선식품 물가가 폭등하고 있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2월 물가상승률은
3.1%로 1월인 2.8%보다 올랐다고 해요.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선 박 모 씨는 "딸기 한팩이 어지간한 국밥 가격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어요.
신선식품이 20%나 올랐다고❔
물가 기여도가 가장 큰 요인은 신선식품이에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0% 상승했어요.품목별로 보면 과실이 41.2%, 채소가 12.3% 상승했어요.
세부 품목별로는 귤 78.1%, 사과 71%, 배 61.1%, 토마토 56.3%,
파 50.1%, 딸기 23.3% 올랐다고 해요.
e커머스에 발길돌린 소비자들✍
높은 물가에 소비자들은 e커머스에 발길을 돌렸어요.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은
지난해 연 매출 31조로 창업 이후 1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어요. 중국 e커머스 알리 익스프레스도 CJ제일제당을 K-베뉴에 입점시키고,
국내산 딸기, 토마토, 참외 등 신선 식품 판매도 시작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