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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3사 모두 ‘배달비 무료’ 선언
배달의민족, 무료 배달 서비스 개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어요. 배달의민족이 무료 배달 서비스에 나선 건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요기요가 배달비 무료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해요.
플랫폼 충성도가 낮은 배달 시장✍
배달 시장에서는 고객들이 더 낮은 가격을 찾아 이동하기 때문에 특정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편이라고 해요.
한 배달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츠에서
시작했던 ‘단건배달’을 3년여 전 다른 플랫폼에서도
도입하면서 출혈 경쟁이 있었는데, 이 같은 경쟁이
다시 되풀이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어요.
업계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배달비 무료’는 쿠팡이츠가 먼저 시작했어요.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 배달’을 전면에 내세우자 그동안 배달비에 부담을 느꼈던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게 쏠렸어요. 이에 요기요는 지난달 29일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료를 기존 4900원에서 2900원으로 인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