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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평균 근속기간 15.6년…민간 기업의 2.9배

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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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평균 근속기간이 민간기업의 2.9배에 해당하는 15.6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의 남자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여자보다 2.7년 길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15.6년으로 2017년보다 0.1년 줄었다.

이는 민간부문 임금근로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인 5.3년보다 2.9배 긴 기간이다.



기간별로 보면 2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35.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20년 미만 28.8%, 5~10년 미만 14.2%, 3~5년 미만 7.9%, 3년 미만 13.7%를 기록했다. 공무원의 64%는 10년 이상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비공무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4.1년으로 큰 차이가 났다. 비공무원의 61.2%는 근속기간이 3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기관과 공기업을 모두 더한 전체 공공부문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12.1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했다.

근속기간 3년 미만이 28.2%로 가장 많았으며, 20년 이상이 25.1%로 뒤를 이었다. 남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12.6년으로 여자 9.9년보다 2.7년 길었다.

남자는 20년 이상이 29.1%로 가장 많았지만 여자는 3년 미만이 32.6%로 가장 많아 대조를 보였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