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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한화생명, 은퇴 후 소득 없을 땐 많이, 소득 생기면 적게받는 연금 外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03.19

이런 상품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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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의 공통된 고민은 은퇴 후 소득 없는 기간을 어떻게 버티느냐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이런 고민을 가진 퇴직자들을 위해 은퇴 후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트리플라이프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는 연금액을 많이 받고 국민연금 등이 나와 소득이 다시 생기면 연금액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들은 연금집중기간(60∼100세)과 연금조정비율(20∼99%)을 선택한 후 본인 재무 상황에 맞춰 기간과 비율에 따라 연금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가령 65세부터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55세 때 직장을 잃었다면 소득이 없는 10년 동안은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고 국민연금이 나오는 65세부터는 연금 수령액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조기 은퇴 후 연금을 받다가 재취업해 소득이 다시 발생하면 연금 수령을 잠시 멈췄다가 나중에 다시 받을 수도 있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스톱 앤드 고(Stop&Go) 옵션’은 연금 개시 후에도 고객이 원할 때 연금 수령을 ‘유보(Stop)’할 수 있다. 유보한 연금은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되기 때문에 연금액이 증액된다. 이 상품의 ‘스톱 앤드 고 옵션’은 출시 후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에서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은 바 있다. 또 트리플라이프연금보험은 아무리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가입한 후 5년까지는 연 2.5%, 5∼10년까지는 2.0%, 10년 이후부터는 1.5%의 이율을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저금리 시대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종신연금형이어서 나이에 상관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며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최저 보험료는 월 10만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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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전 세계 우량 채권 선별해 투자… 1년 수익률 5.99%

전 세계 다양한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안정적이면서도 돋보이는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06년 10월 출시한 이 펀드는 세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해 투자한다. 지난해 말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로 미국 33.92%, 한국 17.53%, 인도 4.95%, 중국 4.88%, 인도네시아 4.17% 등 전 세계 40여 개국 채권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기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의 최근 1년, 3년 수익률(운용 모펀드 기준)이 각각 5.99%, 17.57%다. 누적 수익률도 103.38%에 달해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펀드 중 가장 높았다. 이를 운용 기간 중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연 12%에 달하는 성과를 보인 셈이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신흥국 채권 중 국제신용등급 기준 BB― 이상 등급 채권에 투자할 수 있지만 펀드의 평균 신용등급을 한국의 국제신용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A― 이상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수탁액(설정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의 설정액은 지난해에만 약 3200억 원이 늘었고, 올해도 벌써 2500억 원 가까이 불어났다. 현재 설정액은 1조7738억 원으로 업계 해외 채권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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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국내 상장된 中 본토지수 ETF에 투자하는 적립식 랩

유안타증권이 국내 상장된 중국 본토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위 노우 차이나 ETF 적립식 랩’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소액(최소 가입금액 10만 원)으로 손쉽게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지수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의 운용 능력이나 중국 개별기업 리스크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초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소액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투자자를 겨냥해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ETF 적립식 랩 상품을 내놓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중국 본토지수 ETF와 중국 본토지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면서 투자자 성향에 따라 투자비율을 3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1.0배 유형’은 중국 본토지수 ETF에 100% 투자하는 방식이며 ‘1.5배 유형’은 중국 본토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에 각각 50% 투자한다. ‘2.0배 유형’은 레버리지 ETF에 100% 투자한다. 각 유형은 중국 증시 상황에 따라 추가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은 랩 상품이므로 매매 건별로 수수료를 낼 필요 없이 분기당 평균 잔액에 대해 연 1.5%의 후취 수수료만 내면 된다. 중도에 환매할 때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중국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자본시장 개방 정책이 계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중국은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요즘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중국 지수에 장기간 적립 투자하면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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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같은 외환은행… 밤 9시까지 운영하는 KB국민은행…

은행 점포가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외환은행 평창동지점을 찾은 고객들은 은행이 아닌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느낀다. 2층 영업장에 100m² 규모의 갤러리가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에게는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보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신진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달 31일까지는 홍익대 미대 출신 신진 작가 8인의 릴레이 전시회가 열린다.

외환은행 평창동지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작가뿐 아니라 전시 기회가 적은 신진 작가와 대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다양한 형태의 전시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은행 영업시간에 방문이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특화점포도 있다. KB국민은행 서울 서초구 우면동지점과 성남시 야탑동지점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애프터뱅크’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외환은행은 아예 일요일에 문을 여는 곳도 있다. 경기 안산시 외환은행 원곡동지점은 이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