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화학 사장(58)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영섭 LG유플러스 부사장(56)도 사장으로 승진해 LG CNS 대표이사가 됐다. LG그룹은 27일 LG유플러스, LG CNS, LG상사 등 3개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끝으로 2016년 임원 인사를 최종 확정지었다. 26일에는 ㈜LG, LG전자 등 7개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LG는 올해 2명의 부회장 승진, 8명의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사장 이상 승진자가 3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올해 큰 폭의 승진 인사를 실시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