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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잉홈 프로젝트’ 유튜브 조회수 1000만건 돌파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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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20일 공개한 ‘고잉 홈(Going Home)’ 캠페인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잉 홈 캠페인은 고령의 실향민을 주인공으로 선정해 3차원(D) 디지털 영상으로 그들의 고향을 복원, 가상현실 속에서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다.

현대·기아차의 사람-기계 간 인터페이스(HMI) 시뮬레이션 기술,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개발 기술 등 관계사의 다양한 기술이 이번 프로젝트에 동원됐다.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플랫폼 지도 서비스 ‘브이월드’를 참고한 3D 복원 기술도 적용됐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 캠페인 영상은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국문 영상 542만 건, 영문 영상 537만 건 등 총 1079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자동차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인간을 배려하는 기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