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면세점內 국내 최대 中企매장 열것” SK네트웍스, 워커힐 입점 계획 공개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날짜 : 2016.11.23

 워커힐면세점 특허 재취득을 추진 중인 SK네트웍스가 매장 면적 중 절반가량을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우기로 했다.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중견기업 상생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워커힐면세점 전체 매장 면적 1만4313m²(약 4330평)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7381m²(약 2233평)를 국산품 매장으로 구성한다. 또 이 가운데 6846m²(약 2071평)를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울 예정이다. 전체 매장 면적 중 47.8%가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이 되는 셈이다.

 SK네트웍스 측은 “국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으로 110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며 “중소기업 전용관 운영과 입점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