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 4516명 모집
작성자 : 슈퍼관리자 / 날짜 : 2016.12.12
12~16일 주소지 주민센터서 접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516명을 12∼16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가 565명, 자치구가 3951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시민은 주 5일간 하루 6시간 이내에서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개선 등의 일을 한다. 노숙인 보호와 어르신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프로그램과 토양 및 수질오염 조사, 서울도서관 운영 지원 등 미취업 청년에게 직장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도 마련됐다. 하루 6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일당 3만9000원에 식비 5000원을 더해 한 달에 약 110만 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자의 재산 상황과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의 선발기준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