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04명을 확정, 16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16명), 농촌진흥청(14명), 국민안전처(10명) 등 모두 30개 기관에서 일하게 됐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인재를 영입해 공직의 전문성, 다양성, 개방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됐으며, 지난해 7급으로 확대됐다.  

이번 7급 채용시험에는 모두 3371명이 응시해 평균 3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6.3년이며, 10년 이상 경력자는 11.5%인 12명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4.3세로 지난해(33.7세)보다 약간 많았다. 여성이 31.7%(33명), 남성이 68.3%(71명)였다.